글로벌디지털마케팅업체 퍼포마스가 분석 플랫폼인 믹스패널(Mixpane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써, 퍼포마스는 모바일 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및 아시아 국가의 기업들에게 유의미한 유저 분석 인사이트를 전달해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200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믹스패널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추적을 제공하는 분석 툴이다. 믹스패널은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발견해 준다. 또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경험을 개선시킬 수 있는 목표와 가설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고객이 어떤 지점에서 전환되고 관여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믹스패널의 장점은 실제 유저들의 행동을 고객관계시스템(CRM)에 기록해 각 개별 유저의 히스토리를 관찰하고 타깃 메시지를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웹분석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 유입 유저들에 대한 데이터가 익명성을 띄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믹스패널의 경우 웹사이트 혹은 앱이 회사의 하나의 상품일 때 가장 효과적이다. 유저 행동을 모니터링하는데 필수적인 세부정보를 제공해 방문자에서 고객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데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믹스패널은 2만60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25만 개의 앱 및 웹사이트에 적용되고 있다. 또,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중 30%가 믹스패널을 사용 중이다. 믹스패널로 추적되는 사용자는 매일 45억 명에 달하며 연간 사용자 행동 분석 건은 9조 개에 달한다. 믹스패널의 대표적인 고객사는 삼성, 트위터, BMW 우버, 스포티파이, 세일즈포스, 트위치 등 글로벌기업들이다.
에드워드 공(Edward Kong) 믹스패널 아시아태평양지역 채널 총괄 책임자는 “퍼포마스는 고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디지털 채널 내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한 다양한 사례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 “믹스패널의 인증된 한국 파트너인 퍼포마스와 함께해 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고객들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강조했다.
최문성 퍼포마스 인사이트 총괄이사는 “믹스패널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하면서 “국내 및 아시아국에 있는 고객사들에게 보다 유용한 유저분석 서비스를 전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포마스는 글로벌디지털마케팅업체로써 한국본사와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중심을 동남아, 중국, 유럽, 미주 등 세계각국 전문인력들 통해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