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전문가가 말하는 No Follow 링크 vs Follow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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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4, 2022 11:00:00 AM

8:35

2022년 3월 1일 Google은 "NoFollow" 속성을 인덱싱 및 크롤링에 대한 힌트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Nofollow 링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Nofollow링크가 제공하는 혜택과 그 사용 방법에 대해 더욱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갓 SEO 검색엔진최적화에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도대체! Nofollow 링크가 뭔지 Follow 링크는 또 무엇인지 많은 혼란을 겪고 계실겁니다. 이번 아티클을 통해 이런 혼란을 한번에 날려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Follow 링크란?

Follow 링크와 No Follow 링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려면 검색엔진최적화 시장에서 링크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이트 페이지가 인바운드 링크(해당 사이트 페이지를 향하는 하이퍼링크)를 획득하면 해당 사이트 페이지는 작은 SEO 부스트를 받습니다. 링크를 선거의 표처럼 생각하면 쉽습니다. 링크가 많을수록 우리가 얻어낸 표가 많아지는거니까요.

Google은 이러한 점에 주목했고, 아래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가만 있어보자... 만약 많은 사람들이 특정 페이지에 링크를 걸고 있다면? 무척 신뢰할만하고 좋은 웹 페이지일거야! 그러니까 특정 주제에 대해 링크를 많이 받는 페이지한테 검색엔진 우선권을 주는건 어때? 이렇게 하면 검색하는 사람들한테 가장 질 좋은 페이지를 노출시킬 수 있을거야!"

구글은 PageRank라는 지표를 만들고 링크 포인트를 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SEO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링크 포인트를 "링크 주스(Link Juice)"라고 부릅니다. 링크 주스는 하이퍼링크를 통해 사이트들의 연결을 구축하죠. 평판이 높은 사이트로부터 링크를 받을수록 링크된 사이트의 링크 주스는 더욱 강력해집니다. 뉴욕타임즈나 BBC와 같은 사이트에서 링크를 받는다면? 상상도 할 수 없네요. 정말 좋은 점수를 얻어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Follow 링크가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Follow 링크란 포인트로 간주되는 링크이며, SEO 링크 쥬스를 푸시하여 링크된 사이트의 페이지 랭크를 높여 결과적으로 SERP에서 더 높은 순위를 획득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No Follow 링크란?

No Follow 링크는 포인트로 간주되지 않는 링크를 말합니다. 페이지 랭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SERP 순위 상승에 도움을 주지도 않습니다. No Follow 링크는 쉽게 말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친구들이죠.

No Follow 링크는 nofollow link HTML 태그를 통해 생성됩니다. 어떻게 생겼냐고요? 아래 코드를 한번 살펴보세요.

nofollow 태그는 단순히 검색엔진에게 "이 링크는 카운트 하지마"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참 마음이 아픕니다. 도대체 왜 이런 나쁜 짓을 하는걸까요? 왜 우리에게 링크 포인트를 주려고 하지 않는거죠?

No Follow 링크가 없는 세상 = 스팸 메시지 천국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구글은 자연스러운 Follow 링크 형식을 사용하여 PageRank를 측정합니다. 더욱 많은 링크는 더욱 풍부한 링크 주스로 이어지고, 웹사이트의 순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링크를 획득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편법도 존재하죠. 그래서 몇몇 자칭 SEO 전문가들은 검색엔진을 속이고 페이지 순위를 부풀리기 위해 블랙햇(Black-Hat) SEO 전략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No Follow 링크가 없던 시기에는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링크를 획득하고, 페이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쉬운 방법이었죠.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공간들은 모두 블랙해 SEO를 구사하는 자들의 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웹사이트 SEO 순위를 상승시키기 위해 맥락이 없는 코멘트를 남기기 시작했고, 자신의 웹사이트 하이퍼 링크를 함께 남기기 시작했죠.

블로깅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스팸성 댓글들이 실제 블로그에 대해 진정한 토론 기회를 파괴하고 있다고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2005년, Google이 개입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No Follow 링크 개념이 도입된 것입니다.

nofollow tag:

nofollow 태그의 필요성은 말을 하지 않아도 지나칠 정도로 중요합니다. SEO와 관련된 스팸성 댓글을 차단하는데에도 큰 영향을 끼치죠. No follow link 태그는 디지털 마케팅 세계에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nofollow 태그의 영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SEO 관련 스팸성 댓글 작성자들은 이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관련 없는 링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 아티클을 읽고 계시는 분께서 사이트 관리자시라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기실겁니다.

"그러면 nofollow 속성은 언제 사용해야하고, follow 링크를 언제 허용해야하는거죠?"

No Follow 링크는 아래와 같은 속성에 주로 사용합니다.

페이드 링크
코멘트
포럼
구글이 말하는 "신뢰할 수 없는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것

일부 사이트 관리자분들은 블로그 커뮤니티나 온라인 토론방에 달리는 코멘트에 대해 nofollow 속성을 비활성화하기도 합니다만, 이는 철저히 개인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No Follow 링크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정답은 당연히 아닙니다. 단순히 링크 값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해서 No Follow 링크가 쓸모 없는 것은 아닙니다. No Follow 링크는 여전히 가치있는 레퍼럴 트래픽(Referral Traffic)을 제공해줍니다.

No Follow 링크이든 Follow 링크이든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곳에 배치되어있다면, 우리의 사이트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트래픽들은 우리 사업의 리드나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고요.

또한, 최근 검색엔진은 링크 주스, 페이지 랭크를 제외한 수많은 요소들을 SEO에서 고려하고 있습니다. no follow 링크일지라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발생하는 링크도 매우 가치가 있습니다.

링크 빌딩에서의 핵심 가치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어떤 링크가 SEO에 있어서 좋은지 구별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사업에 있어서 좋은 링크는 어떠한 것일까?와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No follow, Follow 링크의 여부에 관계없이 링크가 생성된다는 것은 우리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합니다.

Follow 링크인지 No Follow 링크인지 확인하는 방법

그렇다면, 링크가 Follow인지 No Follow인지는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신다면, View -> Developer -> View Source를 클릭하세요. 해당 위치를 잘 못찾겠다면 페이지에서 우클릭을 한 뒤 소스 보기(Ctrl+U)를 클릭하면 됩니다.

거기에서 Ctrl+F를 눌러 "nofollow"를 검색해보세요. nofollow 태그가 할당된 모든 코드들이 보일겁니다.

nofollow 링크

nofollow 링크가 심어져있는지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져와 파이어폭스 브라우져를 사용하신다면 nofollow 링크와 follow 링크를 자동으로 강조하는 확장 프로그램들이 존재합니다.

파이어폭스 전용:

크롬 전용:

NoFollow Simple

마치며,

이번 아티클에서는 왜 Follow와 Nofollow 여부와 상관없이 링크 빌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ollow 링크를 얻고 싶어하는 분들이 무척 많으실겁니다. follow 링크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링크를 남기게 할만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는 단순히 돈을 지불하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키워드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와는 무척 다른 영역입니다. 검색엔진최적화는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며, 콘텐츠 계획과 깊이 엮여있고 브랜딩의 과정에도 얽혀있습니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그리고 끈질기게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을 한다면 사람들은 우리의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의 페이지에 참여하고, 우리의 브랜드를 클릭하게 됩니다. 물론, 양질의 콘텐츠와 구체적인 브랜딩 과정이 수반되어야하겠지만요.